현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가운데 4명은 화물차 사고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고속도로 사망 사고자는 2007년 420명에서 지난해 389명으로 3년새 31명(7.4%) 감소했지만, 화물차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122명에서 148명으로 26명(21.3%) 급증했다.
이에 따라 화물차 사망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29.0%에서 38.0%로 9.0% 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고속도로 이용 차량에서 화물차 비중이 10%에도 못 미쳤던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화물차 사고가 대형 인명사고를 낳았다는 의미라고 현 의원은 설명했다.
현 의원은 “화물차 사망사고 원인을 보면 단조로운 도로 특성과 장거리 운행에 따른 졸음운전이 34.5%로 가장 많았다”며 “갓길 또는 차선변경 사고도 간접적으로 졸음과 관련된 만큼 졸음운전 사고가 실제로는 절반을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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