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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사병 휴가 논란, 연예사병은 최장 150일 '붐도 150일' 네티즌 "군대야, 캠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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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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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사병 휴가 논란, 연예사병은 최장 150일 '붐도 150일' 네티즌 "군대야, 캠핑이야"

▲붐[사진=붐 트위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방송인 붐을 포함한 연예 사병들의 너무 긴 포상휴가가 논란이다.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지난 19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이후 현재까지 군 입대한 연예사병의 근무 평정, 체력 훈련, 사격 점수, 포상과 징계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해 연예사병이 휴가에 큰 편의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공개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이후 복무한 연예사병은 총 33명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현재 복무 중이다.

특히 최근 전역한 붐은 복무기간 중 무려 150일의 휴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서는 붐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는 129일과 117일의 휴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전역을 앞둔 신화 출신 가수 앤디는 110일을 받았다. 또 다른 연예사병인 김정훈은 94일, 이동욱 91일 이재원 90일의 휴가를 받았다.

한편 연예사병의 휴가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군필 연예인도 믿을 수가 없다”, “연예사병이 특권층인가”, “다른 병사들 사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휴가제도”, "이게 군대인지 캠핑에 온건지 모르겟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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