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20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고대산자연휴양림조성 공동산림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고대산의 수려한 산림자원의 보존과 국민의 정서함양ㆍ보건 휴양 및 산림교육을 위한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를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대산자연휴양림은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산168번지일원 24ha에 31억8천백만원을 들여 산림휴양관, 숲속교실, 탐방로, 치유시설, 삼림욕장 등 휴양림 기반시설을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고대산자연휴양림조성 및 운영·관리를, 북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 토지 제공 및 산림경영관리를 협약주체별로 각각 역할을 나눠 추진하게 된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양 기관의 협약체결을 통해 고대산자연휴양림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자연휴양림조성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휴양림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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