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기계전과 금속산업대전, 서울국제공구전,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 국제인쇄산업대전 등 6개 전시회가 통합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10만㎡ 규모의 킨텍스 1·2 전시장에 전 세계 40여개국, 1600개사가 참가한다.
기계산업진흥회는 행사 기간 동안 해외바이어 2000명을 비롯해 15만명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산업대전을 통해 50억 달러 상당의 구매상담과 함께 5억 달러 규모 계약도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수자본재개발 유공자 포상식과 융·복합 국제 컨퍼런스, 분야별 기술세미나, 특허기술거래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 인도, 러시아, 브라질, 페루 등 신흥국가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플랜트 기자재 수출 상담도 진핼될 예정이다.
이날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계산업은 생산과 수출입 모든 면에서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역사상 최대 규모와 질의 한국산업대전을 통해 한국 자본재의 한류를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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