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확철과 연계 ‘막걸리의 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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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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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쌀 수확철과 연계해 ‘막걸리의 날’을 지정하고 이 날을 기점으로 전국 규모의 막걸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계획을 발표했다.

‘막걸리의 날’은 막걸리 제조 및 유통업계, 관련 협회, 학계,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축제 추진협의회의 논의결과 쌀수확 시기(중만생종 기준), 술 제조 소요기간 및 축제 추진일정 등을 감안 매년 10월 마지막 목요일(2011년은 10월 27일)로 의견이 모아져 올해는 10월 27일을 축제 개막일로 정했다.

개막식 행사 시 업계 주관으로 ’막걸리의 날‘ 선포식을 거행한다.

막걸리 페스티벌은 ‘막걸리의 날’인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4일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원(야외)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전국 각지 100개 이상의 막걸리 업체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이외에 햅쌀막걸리 전국 동시 출시·판촉전,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 등도 개최된다.

농식품부는 ‘201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2011년 10월 27일~10월 30일 사이에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일원에서 국민축제 형식으로 개최하고, 매년 동일시기에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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