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차 UN 총회 개막…팔' 독립 승인 최대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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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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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北, 상생·공영 택하면 지원할 것"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제66차 유엔(UN) 총회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에는 이명박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세계 121개국 정상들과 193개 유엔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해 팔레스타인의 독립국 인정 문제 등 세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번 총회의 4대 주제는 ▲분쟁의 평화적 해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 ▲자연재해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대처 ▲지속가능한 개발과 세계의 번영이다.

주제와 관련해 팔레스타인의 독립국 인정 문제, 핵실험 전면금지를 규정한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조기 발효, 50년간 계속된 쿠바 경제제재 해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9·11테러 10주년을 맞아 테러 문제도 의제가 될 전망이다.

최대 현안은 팔레스타인의 독립 승인 의제다. 앞서 알 나세르 총회 의장은 지난 7월 193번째 회원국으로 유엔에 가입한 남수단을 환영한다고 말한 후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이번 총회에서 특별히 중요한 문제"라며 "최대한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팔레스타인은 국가의 지위를 얻을 자격이 있고 이스라엘은 안보가 필요하다"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대화를 재개해야 하고 유엔은 대화를 통한 평화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23일 유엔 안보리에 정회원국 지위를 신청하겠다고 다시 밝혔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신청에 대해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직접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유엔 결의안이나 성명서를 통해 평화를 얻을 수는 없다"면서 "궁극적으로 이웃에서 살아야 할 당사자들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고 대화를 통해 합의에 도달해야 할 국가도 우리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라고 강조했다.

개막 첫날에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연설, 나시르 압둘아지즈 알 나세르 총회 의장의 신입 회원국 소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의 기조연설이 이뤄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위협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세계평화에 커다란 도전"이라며 "북한이 상생과 공영의 길을 택한다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더불어 기꺼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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