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대한항공, 중국 사막에서 키우는 한 가운데자라는 희망의숲”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2 13: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한항공, 9월 21일부터 3일간 중국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심기행사 가져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은 22일 동북아시아 황사 발생지인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庫布齊) 사막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중국 쿠부치 사막에서의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으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식림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 70여명을 비롯해, 내몽고사범대학 승무원학과 학생 50여명 등 120여명이 참여해 현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사막버드나무, 백양나무, 소나무 등을 심었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한국측의 ‘한중미래숲’과 중국측의 ‘전국청년연합회’가 길이 28km, 폭 3~8 km에 이르는 숲을 함께 만드는 ‘한중우호 녹색장성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올해까지 진행되면 317만 2200m² 면적에 약 10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변모하게 된다.

쿠부치 사막은 벌목과 산업 발달로 인해 매년 서울의 5배 면적에 달하는 지역이 사막화 되는 곳으로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로 불어오는 황사의 40% 이상을 발생시키고 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 조림 사업이 쿠부치 사막의 황사발생 빈도를 감소시켜 중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몽골 울란바타르 외곽 바가노르구(區)에서 매년 5만㎡의 방사림(防沙林)인 ‘대한항공 숲’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미국 LA 도심에서도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그린 경영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