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은 남동공단, 남항, 거첨도 등지에 바다모래 부두들이 산재해 있어 국내 어느 항만보다 많은 골재운반 예.부선을 운영 중이다.
예.부선의 경우 예선이 무동력선인 부선을 끌거나 밀어야 하는 특수한 선박운항 형태 상 조종성능의 제한으로 어느 선박보다 해양사고 우려가 높다.
그러나 대부분의 해상교통관제사 들은 예.부선 승선 경험이 없어 동 선박의 운항원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
박노종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해상교통관제사 승선훈련이 관제사들로 하여금 예.부선의 운항환경 및 성능을 파악하고 운항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되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상교통관제 운영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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