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교보문고가 스마트 단말기를 통해 상품검색 및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교보문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교보문고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로 책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보문고 영업점에서 책을 고른 후 원하는 책을 모바일교보문고에서 구매하면, 바로드림 코너에서 구매 도서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웹 브라우저에서 'm.kyobobook.com'을 입력하거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모바일교보문고’ 앱을 다운 받으면 된다.
책 표지를 촬영해 검색하거나 코드 스캔·초성·음성 등을 통한 스마트도서검색도 가능해졌다. 또한 고객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교보문고 매장 정보 및 맞춤 이벤트를 제공하고, 북클럽회원의 관심 분야 및 읽은 책에 대한 독서통계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간편 결제를 통해 구매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주문 및 배송 현황도 모바일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교보문고는 향후 이러한 개인화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보문고 박영준 E커머스사업본부장은 “모바일 환경에 대한 독자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온·오프라인의 장점과 혜택을 한데 모은 모바일교보문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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