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첫날 나들이 차량에 고속도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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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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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첫날,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서울을 벗어나려는 차량으로 곳곳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 입구~반포나들목, 기흥휴게소~오산나들목, 안성휴게소~천안나들목 총 30km 구간에서 시속 40km 이하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도 둔내분기점~북수원나들목, 양지나들목~문막나들목 구간 약 56km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조남분기점~팔곡분기점과 비봉나들목~서평택나들목 구간,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이천휴게소~일죽나들목, 오창휴게소~오창나들목 구간이 밀리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에서도 창원분기점~함안나들목 약 25km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2시 현재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3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4만여대 많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외곽으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오후 내내 밀리다가 오후 10시께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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