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오이쩨는 금융 소식통의 말을 빌려 미즈호금융그룹 계열사인 미즈호기업은행(MHBC)가 베트콤은행 지분 15%를 인수해 베트콤은행의 전략적 협력자로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수할 주식량은 3억4760만 주로 금액으로는 5억6730만 달러이며 양사는 지난달 30일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인수는 양국 정부 관계기관의 승인이 나오는 내년 초에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지난 6월 현재 베트콤은행의 총자산은 344조 동(165억 달러)로, MHBC의 이번 참여로 선진 금융기법 전수와 이에 따른 영업력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즈호금융그룹은 총자산 355억 달러로 세계 최대 은행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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