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스위스·리투아니아와 M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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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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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가 리투아니아와 스위스의 감독당국과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IAIS의 다자간 양해각서(MMoU) 서명국은 총 19개국으로 늘어났다.

IAIS의 MMoU는 보험회사의 국가간 감독을 강화하고자 정보교류·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IAIS가 적극 추진 중이며, MMoU에 가입한 서명국은 IAIS 회원 감독당국으로 구성된 독립된 팀의 검토과정을 거쳐 승인을 받게 되며 최소한의 기준이행에 대한 의무가 생긴다.

현재 IAIS의 MMoU 가입국가로는 ▲네덜란드 ▲독일 ▲루마니아 ▲버뮤다 ▲싱가폴 ▲아랍에미리트 ▲오스트리아 ▲일본 ▲타이완 ▲프랑스 ▲호주 등이 있다.

피터 브라우뮐러 IAIS 집행위원회 의장은 "지난 금융위기를 통해 배운 것 중 하나는 보험시장의 감독을 강화하고 금융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감독자들의 빠르고 효율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MMoU는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보험시장의 달성과 더 나아가서는 안정된 금융시장을 통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IAIS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MMoU 서명국이 느는 가운데 MMoU는 효과적 감독도구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으며 IAIS는 모든 회원국이 MMoU에 가입하도록 장려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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