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센터·섬지역 환경놀이 교재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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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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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부는 평소 환경교육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도서(島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환경교구 및 애니메이션을 2011년 하반기(10월)부터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무료로 보급되는 교재는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감성체험을 통한 ‘환경놀이교구’ 4종과 ‘환경 에니메이션 6종 특선’으로 구성돼 있어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보급대상 선정은 도시 지역과 달리 최근 개발된 환경교육교재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선박 등으로 교통하는 도서지역 등이다.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경우 국비지원을 받는 센터 중 이중언어 및 언어발달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곳 35개소를 선정했다.

도서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전국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역별 분배의 형평성을 따져 제주도 및 접근성이 용이한 도서지역은 제외하고 63개 초등학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어린이 환경 애니메이션 특선집’은 기후변화·녹색소비·에너지 등의 주제로 총 6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환경부 녹색협력과(www.me.go.kr, 02-2110-6693) 또는 동 사업의 운영기관인 환경보전협회 환경교육과(www.epa.or.kr, 02-3407-153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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