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한·중·일 FTA 이르면 연내 협상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10 18: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인니, 내달 협상 돌입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이르면 연내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인도네시아 FTA 체결을 위한 협상은 이르면 내달 시작된다.

김영우 외교통상부 FTA 심의관은 "12일 한·중·일 FTA 협상을 시작하기 전 민감성 부분을 조율하는 공동연구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며 "연내에 공동연구가 마무리되고 FTA협상 개시를 위한 관보 개제를 하는데 약 20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말했다.

이에 따라 한·중·일 FTA 체결을 위한 첫 협상은 이르면 올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 열릴 전망이다.

현재 일본은 공격적으로 FTA를 추진하는 한국을 견제하겠다며 유럽연합(EU)과의 FTA 추진에 나서고 있고, 중국은 수출이 늘면서 잦아지는 무역마찰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FTA 대상국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한-인도네시아 FTA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한-아세안 FTA와 관련해 활용률이 낮다는 지적을 받은 정부로서는 아세안 국가중 인도네시아나 베트남과 같은 비교적 시장이 큰 나라들을 분리해 FTA 체결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심의관은 내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막바지 한-인도네시아 FTA 공동협상을 벌인다.

한-인도네시아간 공동연구는 다음주 중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심의관은 그러나 협상 타결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