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난소암 생존율 좌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11 14: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빈혈이 난소암 생존율에 큰 영양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1일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이준모 교수는 난소암 3·4기 환자의 치료기간 중 빈혈을 동반하는 기간이 20% 이하일 경우 5년 생존율이 64.6%로 높은 반면 20% 이상일 경우 5년 생존율이 45%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한 빈혈(Hb)수치가 10g/dl 이하인 상태가 난소암 치료기간 중 20% 이상을 차지할 경우 집중적인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제시했다.

빈혈은 난소암 환자에서 항암제 효과를 급격히 떨어뜨리고, 항암약물에 대한 거부 반응으로 일으켜 큰 부작용을 불러온다. 암세포 주위 조직이나 다른 장기에도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