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가을정취 가득한 최순우옛집 '부석사 무량수전'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11 17: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최순우 옛집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성북동 혜곡 최순우기념관(최순우옛집)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부석사 무량수전-혜곡 최순우가 찾은 우리문화’전을 연다.

제4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지낸 최순우 선생이 찾아나섰던 한국의 미와 우리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전이다.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 전시는 부석사 무량수전을 주제로 한 최순우의 글, 이호신 화백의 그림과 김재경 작가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개막행사로 15일 오후 2시 낭독음악회(가야금 공연)가 열리고 19일 오후 5시에는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특별강좌 ‘이땅에 새겨진 정신-부석사’가 펼쳐진다.

최순우 옛집은 최순우 선생이 1976년부터 작고할 때까지 살았던 고택이다. 1930년대 지어진 한옥으로 경기지방에서 많이 보이는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바깥채로 된 튼 ‘ㅁ’자 형 집이다.

2002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서 시민 성금으로 매입한 시민문화유산1호이다.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서 관리 운영하면서 2004년 일반에게 개방하였고, 2006년 등록문화재 제268호로 등록되었다.

혜곡 최순우 선생의 뜻을 기리고, 한국 미(美)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2006년부터 기념관(관장 김인회)으로 등록하여 운영하고 있다(서울시 등록 사립박물관 제29호). 최순우 선생의 친필원고, 사진, 유품 등을 소장하고 상설전시하고 있다.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 해마다 봄ㆍ가을에 문화프로그램을, 가을에는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02)3675-3401~2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