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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최근 의왕덕성초등학교에서 ‘제29회 함께하는 독서스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함께’의 의미를 느끼게 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선 마술사 김현준이 참가자들을 마술의 환상 세계로 이끌었고, 이어 참여마당으로「지각대장 존」의 그림자극이 공연되었다.
그림자극은 직접 본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위해 무대장비 및 음향까지 준비한 것으로 마술 못지 않은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김 구천구백이」의 저자 송언작가가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이 꿈꾸는 동화속 ‘꿈’의 세계를 선물하면서 막을 내렸다.
이번 독서스쿨은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독서’라는 공통된 소통 공간속에 함께 즐겼다는 점에서 참 의미가 있다는 것.
지금까지 행사에서의 학부모는 관람자로서 참여하기 일쑤였지만 의왕덕성초에서의 독서스쿨에서는 직접 공연자로 무대에 나섰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본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독서스쿨인 만큼 참여자들이 ‘함께’의 기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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