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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성문화인상'에 심재명 명필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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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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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심재명 명필름대표가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심재명대표가 올해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영화로 제작해 척박한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200만 명이라는 관객 동원과 국내 순수 애니메이션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 한국 영화의 다양성에 기여했고, 여성 영화인의 저변 확대와 여성 문화예술인에게 새로운 역할 모델로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에는 국내에서 여성미술상인 ‘석주미술상’을 설립하고 매년 유망한 여성미술인을 발굴시상해온 석주문화재단(이사장 윤영자)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앞으로 문화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신진여성문화인상’에는 구본아(동양화가), 정유정(소설가), 강화정(공연연출가), 이자람(국악인), 정보경(안무가) 등 총 5명이 여성신문사장상을 받는다.

임성물산 김을주 대표이사의 후원으로 수여하는 ‘문화예술특별상 을주상’에는 국내 문화예술계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단체인 (사)조이오브스트링스(대표 이진수)가 뽑혔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올해의 여성문화인 시상식‘은 (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서은경)와 (주)여성신문사(사장 김효선)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후원하는 행사다. ‘2011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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