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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고 전문 현장 대응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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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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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가 특수재난과 생활안전 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현장 대응팀을 창설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는 “초고층 화재나 지진, 방사능 사고 등 고위험 재난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들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팀을 만들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경기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건축물의 초고층화와 지진, 태풍 같은 자연재해, 방사능 사고 같은 고위험 재난 위협 증가와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크고 작은 일상생활에서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특수대응단’과 ‘생활안전대’를 창설해 오는 11월4일 제49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소방재난본부는 그간 초대형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인근 7개 시·도 소방본부와 MOU를 체결하는 등 초광역 연합대응태세를 구축해왔다.

또 군부대 원자력연구소, 중앙119구조단 등 전문기관과도 사전 협력체례를 통해 대형 재난과 고위험 사고에 대비한 훈련도 꾸준히 해온 바 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대사회의 재난 유형은 갈수록 고위험화, 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환경 속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전 소방공무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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