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역적자, 수출액의 10%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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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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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베트남의 내년 무역적자가 수출액의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은 내년에 124억~128억 달러의 무역 수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예상 수출액의 11.5~12%를 차지하는 수치다. 베트남 통계청(GSO)는 올해 무역 수지 적자는 100억 달러가량으로 전체 수출액의 10.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베트남 동-달러 환율은 달러당 2만1000동선까지 치솟았다. 올해 드어 동은 17%나 평가절하됐다.

베트남 정부는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연말까지 유류, 쌀 등 주요 상품의 수급 및 가격 통제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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