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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 완화로 주식시장 추가적인 상승 기대" <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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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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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유럽연합이 2차 정상회담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확충하기로 합의하고 유럽 은행들이 내년 6월까지 의무 자기자본비율(Tier I)을 9%로 높이기로 합의, 중국 등이 유럽구제금융에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며 투자심리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머징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식 펀드가 5주 만에 순유입 전환됐다”며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도 고수익 펀드인 하이일드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은 글로벌 자금이 점차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중임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직 기업들의 실적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지만 과도한 ‘리스크 프리미엄(Risk Premium)’ 상승으로 현저히 낮아진 주가수익비율(PER)이 정상화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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