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가을추위, 온라인몰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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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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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보드 등 겨울레포츠 용품 판매 급증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때이른 가을추위로 인해 온라인몰의 스키·보드 등 겨울레포츠 용품 판매가 호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온라인몰들이 앞다퉈 관련용품 기획전을 대거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부추겼다.

옥션에서는 최근 2주 간 스키·보드 등 대표 겨울 스포츠 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이들 상품의 판매 건수는 일평균 400~500건에 달하고 있다.

G마켓 역시 스키용품 등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최근 2주 간 보드 및 스키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인터파크에서도 같은 기간 스키·보드 관련 상품 매출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롯데닷컴에서는 최근 2주 간 스노우 보드복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옥션 스포츠 카테고리팀 관계자는 "가을 추위 덕에 월동준비와 더불어 일찌감치 겨울 레포츠 용품을 준비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며 "특히 본격적인 겨울 레포츠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몰의 다양한 할인전을 실시하고 있어 알뜰 구매의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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