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31일 시청 현관에 북카페 ‘밥상머리’를 개관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기념행사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 현악4중주 연주와 어린이들의 축하 합창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개관인사, 자원활동가 소개, 축시낭송,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 주요기관단체장, 보육시설관계자, 지역 문인, 자원활동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청 현관 북카페 명칭인 ‘밥상머리’는 직원 공모로 선정됐으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지혜를 대물림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밑바탕을 밥상머리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민들 누구나 오고가며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편의 및 휴식공간인 북카페 ‘밥상머리’는 1,2층 복층구조로 연면적 149.2㎡에 6,400여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
또 북카페는 성인실과 아동실로 구분돼 운영되며, 관내 5개 도서관과의 통합반납 서비스도 제공하며, 이용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다.
한편, ‘밥상머리’에는 자원활동가 40여명이 참여해 도서정리, 대출·반납에서부터 유아실 운영과 어린이 현장체험, 방과후 독서교실에 이르기까지 북카페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청 현관에 마련된 북카페 ‘밥상머리’를 시민들로 북적이는 생동감 넘치는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들에게 문턱이 없는 열린 북카페가 책을 매개로 한 휴식의 공간이자, 배움의 공간인 ‘밥상머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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