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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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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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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말뚝 대비 하중지지력 40% ↑

포스코건설이 삼표이앤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초고강도 선단확장 말뚝'의 성능검증 시험 실시 모습.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이 구조물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삼표이앤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초고강도 선단확장 말뚝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110 Mpa 초고강도콘크리트를 사용하고, 건축물의 하중지지력을 높이기 위해 말뚝 하단부(1.5m)의 지름을 약 50mm 늘렸다. 이를 통해 기존 단일직경 말뚝보다 하중지지력이 약 40%를 향상시켰다.

현재 포스코건설은 이 기술을 건축, 토목, 플랜트 현장에 적용하는 동시에 특허 획득과 신기술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초고강도 선단확장 말뚝은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모든 사업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고객에게는 안전도가 향상된 건물을 제공하고 건설사는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삼표이앤씨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130 Mpa급 초고강도콘크리트 원심성형 PHC(Pretensioned spun High strength Concrete) 말뚝을 개발한 바 있다. PHC 파일은 아파트나 고층빌딩 기초공사에 사용되는 구조물로, 강도가 셀수록 하중 지지력이 커 고층 건물에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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