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이 10월의 인천세관인을 선정.발표했다.
주인공은 바로 박성주(45) 관세행정관이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박 관세행정관은 중국산 농산물의 가격을 상습적으로 낮게 신고한 업체의 농산물 수입과 국내 유통 등의 거래동향을 추적, 총 38억 원의 누락 세액을 추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를 내지 않은 채 보세공장에 반입된 물품을 공장 밖에서 작업하면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박 관세행정관은 이를 어긴 업체를 적발해 16억 원 상당을 추징하는 등 통관질서 확립에 이바지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세관은 또, 김현이 관세행정관을 ‘10월의 유공인’으로 뽑았다.
김 관세행정관은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한 신발의 바닥에 새겨진 상표와 원산지를 PVC판으로 덧대어 중국산으로 위장하고, 통관 후에 PVC판을 떼어내 명품신발로 팔려고 한 수입업체를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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