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왕따 고백… "잦은 환경변화로 자아 찾지 못해 왕따 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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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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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이 왕따 고백… "잦은 환경변화로 자아 찾지 못해 왕따 당했었다"

소이 왕따 고백(소이 트위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국민처제 소이가 학창시절 왕따 경험을 고백해 화제다.

소이는 오는 5일 열리는 'S20 청춘페스티벌'에서 '청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에 앞서 왕따를 당했던 자신의 성장기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소이는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 미국, 대만, 등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잦은 환경 변화로 대학교 시절까지 자아를 찾지 못해 실제로 왕따라는 것도 많이 당했다. 나는 한국인도, 미국인도, 중국인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적도 한국이고 가장 사랑하는 나의 모국은 당연히 한국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심한 괴리감을 느낄 때가 있다"며 "그럴 때마다 무척 외로워지지만 많이 익숙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이는 형부 조규찬을 응원 차 MBC '우리드의 일밤-나는가수다'에 깜짝 출연해 '국민처제'로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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