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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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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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올 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진행하면서 예산을 절감하고 불우 이웃을 도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시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가운데 하나인 ‘도로보수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자재 재활용 등의 방식으로 18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낸 것.

도로보수 기동처리반은 성남시 관내 주요도로변 보도블록 835㎡구간과 일부 파손된 내정로의 25㎡ 구간, 둔전교 및 산성육교의 500m 구간 방화벽 정비, 13.2ton의 배수로 준설, 33.7km 구간의 제초작업 등으로 도로시설물을 정비해 안전 보행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하나인‘도심 속 농촌어메니티 조성 사업’으로는 농작물을 수확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7월 성남동 사업현장에서 수확한 감자 30박스를 노인정에 전달한데 이어 지난 10월 수확한 고구마 200박스도 46개소 노인정에 전달하고, 오는 14일엔 수확 예정인 배추 2,000포기와 무 5,000개는 김장김치 담그기 사용하도록 복지관 20개소에 보낼 계획으로 있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특색있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나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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