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박재범이 아이돌 그룹 제작자로 변신한다.
jTBC 개국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는 해외 유명 프로듀서가 참여해 아이돌 그룹을 육성한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박재범은 해외 유명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작업한 차세대 프로듀서 럽 녹스(Rob Knox)와 손을 잡고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을 선발한다.
박재범은 멤버 선정은 물론 전반적인 프로듀싱부터 안무 구성 등 전체적인 제작 부분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박재범은 몇 달 동안 수 차례에 걸쳐 LA에서 럽 녹스를 만났다.
제작사인 jTBC는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에 지원한 지원자 중에 멤버를 뽑기로 했다. '메이드 인 유'는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방송국은 이를 통해 신 한류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
최종 선발된 멤버들은 럽 녹스가 작곡한 노래를 부른다. 이 밖에도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니요, 저스틴 비버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 미국 록밴드 본조비, 일본 유명 그룹 아라시, 한국의 보아, 동방신기와 작업한 사뮤엘 와에르모(Samuel Waermo) 등 팝 시장을 움직이는 거물급 해외 프로듀서가 참가한다.
'메이드 인 유'는 12월 jTBC를 통해 방송되며, 오디션 참가 접수는 '메이드 인 유' 홈페이지(www.madein-u.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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