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는 이날 오전 무등산 증심사 지구 일원에서 ‘무등산 노무현의 길 지정 기념 전국산행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문빈정사 앞에 집결한 뒤 당산나무와 구 대피소를 거쳐 중머리재, 용추 삼거리, 장부재에 이르는 구간을 올랐다.
이 일대 3.5km 구간은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007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이튿날 시민들과 함께 올랐던 길이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이번 행사에서 ‘노무현의 길’ 지정 협조 관계자와 광주시 관계자,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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