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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개통, 가평지역 방문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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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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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경춘선 개통으로 가평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청량리~강원 춘천 간 경춘선 복선전철은 지난해 12월 개통됐다.

지난 1~10월 경춘선을 타고 가평지역을 찾은 방문객은 368만6400여명으로 집계됐다.

역별로는 가평역이 18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평역 115만명, 대성리역 44만명, 상천역 23만4000명 순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4만2178명에 비해 244만4222명(196.8%)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열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기간 사흘동안 7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가평역을 이용하기도 했다.

특히 연간 750여명이 불과하던 상천역 방문객이 이 기간동안 23만4000여명을 넘어서 310배가 증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상천역 인근 호명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방문객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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