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외통위에서 예산이 소위를 마치면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고 해결하느냐가 우리의 쇄신과 변화의 완성”이라며 “단순히 FTA를 처리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의회주의와 선진 민주주의라는 자긍심을 국민에게 드리면서 여야가 당당하게 지혜를 모아 국익을 지키고 나라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중차대한 사명에서 처리, 완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또 “혹자는 국민투표를 이야기하고 총선 후로 미뤄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국민에게 지지받을 수 없고 그 자체에 모순과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 비준안 처리를 마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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