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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5㎡ 이하 소형 분양 열풍, 올해 총 16만가구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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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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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까지 약 14만가구 공급, 연내 2만여가구 대기 중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 중소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투자수요가 떠난 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이 대형보다는 실속 있는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분양된 단지를 면적대별로 조사한 결과, 총 16만5236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하가 83%인 13만8827가구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번지 나기숙팀장은 “앞으로 1~2인가구가 계속 증가하는데다 베이비부머 은퇴시기를 맞아 임대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소형 선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내 공급을 앞둔 분양단지 중에도 중소형 물량이 대거 포함됐다. 올 12월까지 분양예정인 단지는 84곳 총 5만5334가구로, 이중 일반분양분인 4만733가구의 52%(2만1356가구)가 전용 85㎡ 이하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는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답십리16구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2652가구 중 95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59~140㎡ 구성으로 85㎡ 이하가 597가구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1호선 청량리역도 이용 가능하다.

성동구 왕십리1구역에서는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한 ‘텐즈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702가구 중 6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59∼148㎡로 구성된다. 청계천과 맞닿아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고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280가구 중 84㎡ 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교대역과 강남역을 이용할 수 있고 9호선 사평역도 가까운 편이다.

경기에서는 울트라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총 35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 356가구 모두 59㎡로만 구성됐으며, 오는 2015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남쪽 연장구간과 인접하다.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은 공동으로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아이원’ 분양에 나선다. 총 1381가구 규모로 85㎡ 이하가 460가구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부평구청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천 송도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D11, 16블록에서 1401가구를 공급한다. 59~124㎡ 구성이며 85㎡ 이하가 1068가구. 국제학교, 중앙공원, 공공청사, 오피스 등과 가깝다.

삼성물산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745가구 중 421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85㎡이하는 268가구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 장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달맞이 공원과 센텀시티와도 가까운 편이다.

우미건설은 전북혁신도시 B-2, B-12블록 일대에서 ‘전북혁신도시 우미린’ 분양에 나선다. 총 1142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소형인 60~85㎡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전북혁신도시 첫 분양물량으로, 수변근린공원과 초·중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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