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6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또 매출액은 2조311억원, 당기순이익은 1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와 64% 증가했다.
회사측은 최근 해외 건설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면서 경영 실적이 나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원가 개선 노력의 결실이 3분기부터 나타나면서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매출이익률이 증가했다”며 “주택사업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연초 2조원에 이르렀던 PF 지급 보증액도 1조3000억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