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지난달 말 거래소 감사 과정에서 증권사들의 예탁금 현황 자료를 요구했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맡기는 돈으로 보통 주식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으로 간주된다.
감사원이 요구한 자료에는 각 증권사의 예탁금 규모와 이용료율 등에 관한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증권사 60여곳에 해당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자료 제출을 완료한 상태다.
앞서 감사원은 일부 증권사들의 임직원들이 금융거래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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