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가노인 지원시설 전 자치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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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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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개 자치구에 총 29개소로 확대 운영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저소득층 노인을 찾아가 가사와 간병을 지원하는 재가노인지원센터를 25개 자치구 총 29곳으로 확대한다.

시는 재가노인지원센터를 광진ㆍ중랑ㆍ금천 3개 자치구에 추가 선정함에 따라 기존 65세 이상 노인과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성 질환자 2500여명에서 3000여명으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추가 선정된 시설은 보조금 9000만을 지원받아 해당 자치구 저소득 독거노인 및 요양등급판정외 노인성 질환자들을 위한 재가지원서비스를 전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후 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요양서비스에서 제외된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일상생활 및 가사·간병지원, 밑반찬 배달, 지역사회 후원연계 등 재가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활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가사·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노(老老)케어 사업 참여자를 내년에는 4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재가노인지원시설 확대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의 일상생활 지원과 안부 확인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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