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1900선 붕괴 코스피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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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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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1900선이 무너지며 1860선에 장을 열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6.57포인트(-2.44%) 빠진 1860.95으로 장을 시작했다.

10시 7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2억원, 1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8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 업종이 빠지고 있는 가운데 기계(-3.77%) 건설업(-3.67%) 의료정밀(-3.62%)등이 빠지고 있고, 이밖에 증권, 화학, 운송장비 등이 3% 이상 빠지고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5.64% 까지 빠졌다. S-Oil(-3.86%) 현대모비스(-3.93%) SK이노베이션(-3.66%) LG화학(-3.28%) KB금융(-3.04%) 등도 떨어지고 있다.

한편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탈리아의 위기가 유럽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로 폭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9.24포인트(3.20%) 떨어진 1만1780.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6.82포인트(3.67%) 내려간 1229.10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84포인트(3.88%) 하락한 2621.65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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