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9일 양일간 입찰된 D블록 59호와 B3블록 49호는 모두 주인이 가려졌고 평균 낙찰가율은 158%로 나타났다.
특히, 예정가격 총액만 204억5913만원에 달했던 이번 입찰에서는 낙찰총액이 323억3498만원으로 집계됐다.
블록별로는 예정가격이 138억254만원이었던 D블록이 평균 낙찰가율 151%를 기록하며 208억4108만원이 유입됐다. 특히 예정가격 6억804만원이었던 D블록 159호실은 낙찰가율 166%선인 10억1233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B3-A블록(25호)과 B3-B블록(24호)도 각각 179%, 164%의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세종시에 대한 관심이 이번 입찰에서도 반영되기는 했지만 입주시기가 도래하면서 소비세대의 입주율과 입점 업종의 매출 안정성, 전반적인 상가 공급율등을 고려해 볼때 일부 고낙찰 상가에 대한 수익보전은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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