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銀, 예솔저축銀에 계약이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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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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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예금보험공사가 부산저축은행의 일부자산과 부채를 예솔저축은행으로 계약이전시킬 방침이다.

10일 예보에 따르면 이같은 결정은 부산저축은행의 경우 제3자 매각의 성사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파산방식보다는 가교방식이 최소비용의 원칙에 부합하며 비교적 신속한 예금지급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예금보험위원회 및 금융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계약이전이 확정될 경우 예솔저축은행은 지점 영업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말께 부산저축은행 초량동, 화명동, 하단, 해운대샌텀 지점의 영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예솔저축은행으로 계약이전 될 예정인 5000만원 이하 예금자(약11만7000명)는 예솔저축은행 부산지점의 영업 개시일부터 동 저축은행과 당초 약정이율에 의해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재개할 수 있게된다.

한편, 공사는 부산저축은행의 5000만원(원리금 합계) 초과 예금자(약1만3000명)에게 예솔저축은행 부산지점의 영업 개시일부터 보험금 및 개산지급금을 동시에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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