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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윤건 "여긴 제 자리라" 창틀 자리 텃세… "오랜만에 목소리 들었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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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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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킥3 윤건 "여긴 제 자리라" 창틀 자리 텃세… "오랜만에 목소리 들었네" 폭소

사진: MBC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윤건이 '창틀 윤건' 이미지를 굳혔다.

MBC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패셔너블한 음악 선생님으로 출연중인 윤건은 오랜 침묵을 깨고 대사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고영욱에게 받은 박하선의 목걸이를 서지석(윤지석 역)이 홧김에 창밖으로 던지고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는 찰나에 태연한 표정으로 등장한 윤건은 "좀 올라갈게요 제 자리라..."라며 자리 텃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윤건은 30여회가 방송되는 동안 주로 교무실 창틀에 걸터 앉아 바깥 풍경을 구경하며 커피를 마시는 등 깨알같은 등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출연 분량대비 최고 효과인 듯" "윤건 얼굴에 신세경 나타난 사진보고 진짜 깜짝 놀랐네" "교무실 나올때 창틀부터 봐요" "윤건 씨 앉아 있는게 너무 웃겨요" "오랜만에 목소리 들었다" "분량 좀 늘려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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