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남측 제방도로 도로명, '정서진로'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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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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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서구(청장 전년성)에서 신청한 경인아라뱃길 남측 제방도로 도로명 결정신청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가 지난 9일 중앙정부청사에서 개최됐다.

경인아라뱃길 남측 제방도로는 2개 이상 지자체(인천 서구 및 계양구, 경기도 김포시)에 걸쳐 있는 폭 10m, 연장 16.68km의 행정안전부 도로명 결정대상 도로이며,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을 잇는 연결도로다.

서구는 지난 9월 28일 인천터미널 섬마을 테마파크 부근에 위치한'정서진'지명을 반영, '정서진로'로 도로명을 부여해줄 것을 신청했으며, 중앙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결과 원안 가결됐다.

서구에서는 정서진을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테마로 하는 특색있는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마리나 시설, 야외 공연장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조성계획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으며, 2011년 12월 경에 ‘정서진’ 지정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경인아라뱃길 남측 제방도로의 도로명이 '정서진로'로 확정됨에 따라 정서진과 아라뱃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접근성 확보 등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관광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정서진로'를 따라 정서진관광지, 경인아라뱃길 수향8경 및 파크웨이가 조성돼 다양한 친수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이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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