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0.2포인트(2.77%) 오른 1863.45로 장을 끝냈다.
전날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다소 진정된 소식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인데 힘입어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것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30억원, 2804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2634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순매도가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차익거래는 3400억2300만원 순매도했고, 비차익거래는 967억8800만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 업종이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전기전자가 4% 넘게 올랐고, 운송장비(3.29%) 제조업(3.12%) 서비스업(2.93%) 섬유의복(2.79%) 은행(2.65%)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가 5% 넘게 올랐다. 이밖에 기아차(3.91%) 신한지주(3.76%) LG화학(3.58%) 현대차(3.16%) 등이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는 1개 종목으로 이를 포함해 상승종목은 170개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9개를 포함해 682개 종목이며 48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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