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 인천시 국제자문대사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가 김상윤 전 호치민 총영사를 16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태윤 국제자문대사가 지난 10월 15일 국립국제교육원장으로 발령된 데 따른 조치다.
김상윤 자문대사는 1978년 제12회 외무고시를 통해 외무부에 입부한 이후 주 중국참사관, 주 인도네시아참사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주 이디오피아대사, 외교안보연구원 경력교수, 헌법재판소 국제협력관, 주 호치민 총영사를 역임하는 등 30여년 간 다양한 외교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그는 평소 합리적인 일처리와 온화한 성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국제자문대사는 국제 외교무대의 경험을 토대로 인천시와 군.구의 국제교류에 대한 외교자문 뿐만 아니라 인천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가.
김 자문대사는 인천시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제외교에 대한 설명과 국제마인드 고취를 위해 인천시내 중․고등학교 순회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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