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보육문제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국가성장 잠재력, 국가경쟁력과 직결된 국가의 운명”이라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제조업은 모두 경쟁의 과정을 거쳐서 지금처럼 성장했다”면서 “서비스 분야도 경쟁을 통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쟁력을 가질 때가 왔고 지금이 그런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20∼30년 전 제조업 경쟁력이 떨어졌는데 지금 이겨낸 것처럼 서비스 분야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계기로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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