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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문광부와 콘텐츠 한류 전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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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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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구글이 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를 전세계에 알리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지원·창업을 돕는 ‘코리아고글로벌(KOREA GO GLOBAL)’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구글코리아는 30일 서울 종로구 문화체육관광부 대회의실에서 ‘소프트웨어 및 문화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구글은 내년부터 ▲K-팝 콘서트 홍보·유튜브 실시간방송 ▲한국 고전영화 온라인 서비스 ▲국내 주요 박물관·미술관 동영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스타트업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게 구글과 많은 협력을 해서 콘텐츠를 발전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이 국내 사용자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도 있지만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알리는 역할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관,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 , 아담 스미스 구글 아-태 유투브 총괄담당이 참석했다.

‘코리아 고 글로벌’ 프로젝트는 지난 달 방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논의됐다.

이번 협약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것으로 구글은 내년부터 정부부처와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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