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화승, EPDM 합성고무 장기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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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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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고무부품업체 화승과 R&D 협력 등 파트너십 강화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자동차 고무부품업체인 화승과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합성고무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특수고무 응용제품 개발에 대한 R&D도 함께 진행하는 등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랑세스의 기능성 고무제품 사업부(Technical Rubber Products business unit) 총괄 대표 군터 바이만스(Guenther Weymans)는 “이번 화승과의 장기공급 계약은 양 회사 간의 기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일 뿐만 아니라, 최근 인수한 네덜란드 DSM엘라스토머의 성공적인 사업통합 과정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승네트웍스의 최요휘 전무이사는 “세계적 명성의 프리미엄 합성고무 공급자인 랑세스와 다시 한번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켈탄(Keltan®) 브랜드로 공급되는 랑세스의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은 자동차문의 고무 패킹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성형, 전기·전선용 케이블, 건축 및 석유탐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고성능 합성고무로 밀도가 낮고 열·산화·화학작용·마모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며 절연 효과가 뛰어난 특징이 있다.

화승은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전세계 완성차업체에 고무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선두업체이다. 랑세스의 기능성 고무제품 사업부(TRP)는 2010년말 기준 38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고성능 폴리머 사업부문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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