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년 만에 역대 최대 수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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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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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 2953대·수출 6018대 등 총 8971대 판매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쌍용차는 지난 11월 한 달간 내수 2953대, 수출 6018대 등 총 897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판매 실적은 수출 부문이 8개월 연속 6000대를 유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완성차 누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이상 증가한 6만8467대로, 지난 2005년 6만5521대 이후 7년 만에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3.4% 감소했으나, 겨울철을 맞아 4륜구동 마케팅을 통해 전월 대비 46.8% 증가한 2953대를 판매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글로벌 재정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쌍용자동차가 참여하고 있는 모든 주요시장에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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