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학교‘인지아카데미’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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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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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구리시 보건소(소장 최애경)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치매로 진단되기 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나 초기단계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인 ‘인지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인지아카데미는 신체이완, 기억력 훈련, 집중력, 언어능력 등 뇌기능 개선을 위 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증치매가 되기 이전 단계의 초기 치매 또는 경도 인지장애 단계의 어르신들에 대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유병율 조사 결과 8.9%로 발표와 구리시는 2007년에 조사결과 9.5%의 높은 유병율을 보였으며 2007년도 치매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치매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사 전에 예방하고자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인지아카데미는 2008년부터 주 2회(화,목) 4주간 진행되며 1기에 6~8명의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최애경 보건소장은“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우리나라에서 치매에 대한 국민들 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고,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보건기관인 보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국가적 차원의“치매 조기검진 사업”및“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과 더불어 지자체 예방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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