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표인봉 코미디학부 교수 (사진:서울종합에술학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맨 표인봉이 코미디학부 교수가 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최근 표인봉을 코미디개그학부 전임교수로 임명했다.
표인봉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거쳐 국민대 연극영화과와 중앙대학교 공연영상대학원을 졸업해 1991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이 된 후 1994년 김경식, 이동우, 이웅호, 홍록기와 틴틴파이브를 결성했다.
그는 1995년 장진, 정웅인과 극단 예인을 창단한 후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동키쇼, 굿바이 크리스마스, 가스펠, 제너두, 비지트 등을 연출하며 뮤지컬 기획 및 연출자로 명성이 높다.
2000년 SBS 순풍산부인과로 SBS 연기대상 시트콤 연기상을 받은 그는 좋은 나라 운동본부, 싱싱 일요일, 러브 인 아시아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SBS 자기야, EBS 서바이벌 쇼 영어완전정복 등에 출연하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코미디개그학부에는 개그맨 박준형, 박성호, 남정미, 현병수, 방송인 현영, 개그작가 신상훈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 ‘애정남’ 최효종, 류근지, 신종령, ‘헬스걸’ 권미진, 이종훈, ‘사마귀유치원’ 정범균, tvN ‘코미디리그’ 양세형 등이 이 학부 출신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