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로는 고흥·강진·영광군이 각 100가구를 넘어섰으며 다음으로 나주시·장흥·해남·영암군 등이 귀농인들로부터 선호대상지역으로 파악됐다.
전남도는 현재 증가 추세로 볼 때 올해 목표로 정한 귀농 1500가구 유치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도내 귀농인구가 증가한 것은 귀농인 창업ㆍ주택 자금 지원, 귀농 교육, 타 지역보다 저렴한 정착비용 등 때문인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전남도는 귀농자를 위한 인터넷 복덕방 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시ㆍ군별 귀농인 모임을 지원하는 등 귀농 유치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주순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의 비교우위 귀농 여건과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2014년까지 귀농 1만가구 유치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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