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유럽증시> 김정일 사망 소식으로 영·독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20 06: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19일 북한의 철권통치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등락을 거듭하다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개장 초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한 유럽 증시는 장중 한때 자동차 회사인 폴크스바겐과 세계 최대 식품회사 네슬레 등의 주가 상승으로 반등했으나, 마감 직전 하락했다.

김정일 사후 북한의 권력 동향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놓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또 영국 정부가 은행 시스템 개혁에 소요되는 비용이 80억 파운드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한 점이 런던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2% 내린 5,364.99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4% 하락한 5,670.71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6% 오른 2,974.20으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발표와 김정일 사망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가 오후 들어 만회했다. 상승폭은 0.1% 미만에 그쳤다.

또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0.06% 하락한 956.32로 마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